2023년 11월 셋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추수감사주일)

11월 셋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천지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한 주일 동안 세상 속에서 지켜 보호해 주시고, 다시 주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심에 감사합니다.

 

올해 코로나 이후 일상이 회복되며 얼어붙었던 경제가 회복되는 줄 알았으나 전쟁과 금융 위기로 인하여 지금까지 고통스러운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님, 그런 중에도 각 가정과 우리 교회를 이만큼 지켜주시고, 감사로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제목마다 응답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함으로 나아갑니다. 감사는 기쁨을 가져다주고, 기쁨은 가정과 교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줄 믿습니다.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아하여, 우리 안에 감사가 넘치게 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오니 이 시간 저희의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한여름의 폭염과 가뭄, 태풍 중에도 오곡백과 풍성한 가을을 예비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믿음의 열매를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온 세대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린 아이부터 부모, 조부모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예배드리게 함을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믿음의 가정을 허락하시고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다음 세대를 축복하시는 하나님, 함께 예배드리는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지금은 봄에 솟아난 새싹 같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지만 하나님께서 키워주시면 큰 나무로 자라나 풍성한 결실을 맺을 줄로 믿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세상의 수많은 유혹이나 풍파로부터 지켜주시고 오직 말씀으로 키워주시옵소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각자의 달란트를 찾게 해주시고 이를 믿음으로 잘 키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들이 자라나 교회의 든든한 기둥으로, 사회의 지도자로, 또 나라를 이끄는 귀한 일꾼으로 각자의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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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의 하나님, 지구촌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대만 해협에서의 중국의 무력 시위, 지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지구촌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하나님! 각국의 지도자들이 허망한 욕망을 내려놓게 하시고, 힘과 무력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북한이 핵무기를 내려놓고 주민들이 억압과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국가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세계는 코로나 여파, 전쟁, 유가와 물가 상승, 이자율과 환율 폭등으로 경기 침체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정쟁으로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들이 나라의 미래를 위하여, 또 삶에 지친 국민들을 위하여 꿈과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 예기치 않은 질병이나 사고로 고생하는 분들, 코로나로 사업과 직장이 어려운 이들, 자녀들의 학업과 장래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들, 직장을 찾는 청년들 이들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들이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평생을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들, 해외 선교사님과 교회의 모든 제직들을 강건하고 성령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단 위에 세우신 담임목사님을 성령의 두루마기로 보호해 주시고, 말씀을 통해 상한 심령이 위로받고 낙심한 이들이 소망을 얻게 해주시옵소서.

 

예배를 통하여 오직 주님만이 영광 받으시길 원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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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셋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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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둘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