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다섯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 6월 다섯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 찬양과 경배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소망 없는 인생을 만세 전부터 택하셔서 구원의 자리로 인도하시고, 아버지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거룩한 성도가 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천국 소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게 하시고 오늘도 어김없이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어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찬송하고 예배할 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 우리 마음 가운데 솟아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라는 표어를 앞세워 시작한 한 해가 벌써 반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예수 안에서 한 지체인 저희가 서로 사랑하게 하시고, 나눔과 교제가 전보다 더욱 풍성해지는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흥의 시작은 사람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선물이며 은혜인 줄로 믿습니다. 인간적이고 세속적인 방법을 다 내려놓게 하시고, 오직 아버지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을 바라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다가올 부흥이 단지 교회와 우리의 자랑거리가 되지 않게 하시고, 부흥을 통하여 이 땅의 모든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전 세계 8억여 명의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고, 그중 4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기아로 인한 사망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 땅의 기근을 불쌍히 여겨주시옵고, 먼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저희들이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세계 선교와 구제에 앞장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에 긍휼을 베푸신 주님처럼 우리의 삶도 주님을 닮게 하시고, 사랑과 긍휼의 마음이 세상으로 흘러넘치게 하시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의 소망의 등불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6월을 마무리하며 6.25를 기억하며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우리나라를 지켜주시고 복음의 불길이 꺼지지 않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고, 저 북녘 땅에 있는 악한 세력이 속히 무너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70여년의 억압과 폭정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시고, 그 동토의 땅에도 자유와 복음의 깃발이 힘차게 휘날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적 평화 통일, 피흘림 없는 통일이 오게 하시고, 자유민주주의가 이 땅에 더욱 번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북녘에 그루터기로 남겨두신 지하 성도들도 지켜 보호하여 주시어 통일의 시대에 위대한 복음의 역군으로 귀하게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에 만연하고 있는 마약, 사기, 도박, 음란, 동성애 등의 악행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7천 명의 사람을 남겨 두셨던 것처럼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자들이 더욱 많아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라와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파하는 제사장 나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게 하시고,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는 악한 문화가 뿌리 뽑히게 하시며 이 땅에 사랑과 정의, 경건과 신뢰가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계 만방에 퍼져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도 돌아봐 주시옵소서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날로 힘있게 하시어 복음을 전할 때마다 죽었던 영혼들이 속속들이 두 손 들고 주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열매가 보이지 않을 때에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함께 하는 가족들도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의 앞길을 돌보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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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거룩한 주일,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담임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한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께 충만한 성령의 권능을 허락하셔서 말씀의 신령한 불이 이 전을 가득 채우고 성도의 심령 골수를 쪼개고도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말씀을 통하여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가듯 새 힘을 얻게 하시고 죽어있는 영혼이 복음을 듣고 다시 살아나며 기뻐 춤추는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온갖 문제가 말씀 안에서 해결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할렐루야 찬양대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들의 찬양을 기쁘게 흠향하시고, 성도들은 아멘으로 힘차게 화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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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