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8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저희가 사는 시공간과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세세 무궁토록 찬송과 영광과 존귀와 경배를 받으소서. 지난 일주일간 여러 지체들을 보호하여 주셨다가, 8월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여 주일 전에 나와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영과 진리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성령께서 친히 인도하소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인간들을 구하시려 십자가의 독생자를 희생하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우리가 무엇으로 보답하겠습니까? 널 위해 내 몸을 주건만, 너 무엇 주느냐라는 찬송과 가사처럼 결단을 촉구하고 계시지만, 여전히 머뭇거리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소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으로 국제질서가 급속히 재편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도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나라 경제는 많이 어려워지고, 노령인구는 계속 느는 가운데, 전체 인구는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30년 전부터 일본에서 일어났던 어려움이 우리에게도 똑같이 일어날 수 있고, 어쩌면 더 급속히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일본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거의 없는 나라이고, 한국은 많은 믿는 이들이 나라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으니 주님께서 이 나라를 구원해 주실 것이라 믿고 간구합니다.
하나님, 저희가 북한을 위해 기도하며, 북한의 김씨 왕조가 우상화로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려는 사악한 무리라고 믿고, 하나님께서 북한 정권을 벌하시기를 고대하며 기도하였지만, 남한의 정치인들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며, 오히려 깨끗해야 할 교회마저 물질을 섬기며 부의 세습을 위해 목회지 대물림이나 하고, 사회에 민폐나 끼치는 집단이 되어버린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오십 보, 백보라고 여기시는 것은 아닌지요. 아니 오히려 자유롭게 믿는다는 남한의 교회의 잘못이 더 크다고 책망하고 계시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우리 교회의 모든 잘못을 회개합니다. 한 민족이며 가장 가까운 이웃인 북향민도 사랑으로 품지 못하고 차별하는 마음을 가진 채 감히 이웃사랑을 눈에 왔으면 더 회개합니다.
주님의 관점에서 시대를 읽어내지 못하는 저희 인간들의 한계를 불쌍히 여기셔서 용서하여 주소서.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지극히 작은 자를 사랑하려고 하오니 도와주소서.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이 난국을 헤쳐나가게 하시며,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통일도 이루어 주소서.
주일 예배를 사모하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온라인에 자리를 얻어 나오지 못하는 교인들을 지켜주시고, 그 사정이 해결되어 같이 예배하게 하소서. 투병 중인 교인들의 건강을 회복시키시고 조속히 완쾌하여 같이 예배드리는 날이 오도록 인도하소서.
이 시간 설교하실 담임목사님께 성령 충만함을 주시어 말씀을 전하실 때 은혜받고 깨닫는 시간 되게 하시고, 찬양대가 정성을 다해 준비하여 마음으로 영으로 올려드리는 찬양이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이요, 듣는 저희에게 큰 감동이 있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예배의 시중을 성령께서 친히 주관하시길 바라며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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